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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숲 가까운 ‘숲세권 아파트’ 어때요

등록 2015-06-24 20:15수정 2015-06-24 21:03

자연휴양림·공원 등 옆에 입지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눈길 끌어
대우·신동아·신영 등 잇단 분양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자연휴양림과 공원 등을 끼고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전철역 인근인 ‘역세권’에 빗대,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입지를 강조한 셈이다.

대우건설이 최근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 선보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문동폭포가 있는 문동휴양림과 숲속캠핑장, 산림휴양관이 유명한 거제 자연휴양림이 가까와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62~84㎡ 중소형 1164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지난 19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강원 원주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는 국립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악산 자연휴양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4㎡ 996가구 규모로, 원주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다음달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3-1생활권에 선보이는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가깝다. 금강자연휴양림 안에는 금강수목원을 비롯해 산림박물관과 열대온실, 동물마을 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20㎡ 363가구로 이뤄진다. 또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에서 다음달 분양하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단지 안에 주민들이 채소나 과일 등을 가꿀 수 있는 공동 텃밭인 ‘어번팜’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영이 이달말 경기 용인시 역북동에 내놓는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인근 용인 자연휴양림이 가깝다. 용인 자연휴양림은 유아코스, 칠드런코스, 청소년코스 등 연령대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가 높다. 단지 앞에는 역북초등학교와 용산중학교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있고 용인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 1259가구로 이뤄진다.

오는 26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본보기집을 여는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 당곡근린공원을 비롯해 유엔(UN)기념공원·조각공원, 평화공원 등이 인접해 있는 ‘공원속 아파트’로 눈길을 모은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공원 외에도 홍곡산, 북항을 조망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99㎡ 142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경기 광교새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광교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단지를 나란히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의 ‘광교 더샵’은 전용면적 84㎡~91㎡ 962가구(아파트 686가구, 오피스텔 276실), 현대산업개발의 ‘광교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90㎡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로 이뤄진다. 두 곳 모두 26일 본보기집을 연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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