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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대우·대림·금성백조, 새도시에 ‘뉴스테이’ 짓는다

등록 2015-06-10 20:51

기업형 임대주택 3265가구 건설
동탄2·위례·김포한강 우선협상자에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성백조주택이 ‘화성동탄2’ 등 수도권 새도시 3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3265가구를 짓는다. 민간기업이 땅을 확보한 뒤 국민주택기금 출자를 받은 기업형 임대주택이 서울 신당동 등 수도권 5곳(5529가구)에서 먼저 추진되고 있으나, 공공택지인 새도시에 들어서는 뉴스테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새도시를 대상으로 한 뉴스테이 민간 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화성동탄2 새도시 사업에 대우건설을, 위례새도시 사업에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김포 한강새도시 사업에는 금성백조주택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 동탄2 새도시(A-14블록)에는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59, 72, 84㎡로 이뤄진 ‘푸르지오 메종’ 1135가구를 건설한다. 남향,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배치된 구조) 위주로 평면을 배치했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례새도시에는 대림산업이 연립주택 부지(A2-14블록)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테라스하우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360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주택과 같은 수준의 기술과 마감재를 사용하며 지상에 주차장이 없다. 김포 한강새도시(Ab-04블록)에는 금성백조주택이 전용 70, 77, 84㎡로 이뤄진 ‘김포한강 예미지’ 1770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는 전문 임대관리회사를 사업에 참여시켜 입주민을 위한 청소, 세탁, 이사 도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지별로 착공은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내년 2월께로 예상된다. 엘에이치 금융사업처 관계자는 “기업이 직접 임대를 놓고 관리하는 만큼 개인이 하는 임대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월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으로 내놓은 뉴스테이는 임대기간이 최소 8년 이상으로, 건설사가 택지를 매입할 때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연 임대료 인상률은 5% 이내로 제한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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