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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강북 재개발·재건축도 기지개

등록 2015-04-22 19:38

조합·건설사 때놓칠세라 서둘러
묵동1·홍은 12구역 등 분양 예정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등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서울 강북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 들어 선보인 강북지역 재개발 아파트 일반 분양 현장마다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열기가 뜨겁다.

지난주 대우건설의 ‘아현역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가 7억3000만원 선으로 다소 높다는 평가였지만 평균 경쟁률 6.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달 공급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왕십리 센트라스’도 평균경쟁률이 10.5대 1이었다. 이처럼 서울 강북지역 분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조합과 건설사들이 때를 놓칠세라 그동안 미뤄왔던 일반분양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중랑구 묵동1 재건축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를 이달 말 선보인다. 지난 2008년 9월 조합을 설립한 지 7년 만의 일반분양이다. 지상 25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59~96㎡ 719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99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이며, 오는 24일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홍은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20층 8개 동에 전용면적 34~120㎡ 552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109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통일로를 이용한 도심권 진입도 쉽다.

지에스(GS)건설은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서울 교통의 요충지인 성동구 금호동에 짓는 ‘신금호파크자이’ 아파트를 선보였다. 금호13구역를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상 21층 아파트 10개 동 115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기존 금호자이1, 2차 900가구와 함께 2000여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에스케이(SK)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에 짓는 ‘꿈의숲 SK뷰’의 미계약 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상 20층 6개 동에 전용면적 59~84㎡ 504가구로 이뤄진다. 영축산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고 우이천이 인접해 조망권이 양호하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이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143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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