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최저임금으로 서울 전세아파트 구하는데 22년5개월”

등록 2014-07-11 10:57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면 임금을 모두 저축해도 22년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써브가 이달 첫째 주 시세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7천956만원이다.

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3억1천34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1억8천36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구 1억6천290만원, 부산 1억5천629만원, 대전 1억4천939만원, 울산 1억4천397만원, 인천 1억3천581만원 등의 순이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결정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은 5천580원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6천220원(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 연봉으로 환산하면 1천399만4천640원이다.

최저임금을 모아 전세 아파트를 구하려면 평균 12년 10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는 22년 5개월이 필요하고 경기에서는 13년 2개월, 대구 11년 8개월, 부산 11년 3개월 등이 걸린다.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전남(7천994만원)에서는 5년 9개월이 걸리고 강원(8천701만원)에서는 6년 3개월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1년간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천722만원 올랐으며 최저임금은 87만7천80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1.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2.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3.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4.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설날 휴점은 무슨, 돈 벌어야지’…아울렛들 29일 문 연다 5.

‘설날 휴점은 무슨, 돈 벌어야지’…아울렛들 29일 문 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