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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위례새도시’ 현대엠코 아파트 청약자 대거 몰려

등록 2014-02-21 15:20

올해 위례새도시(서울 송파, 하남, 성남시에 걸쳐 있는 택지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최근 주택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택 구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결제원 집계를 보면,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위례새도시 A3-6a블록에 내놓은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 60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7434명이 신청해 평균 12.3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전용면적 95, 98㎡로 국민주택규모(전용 85㎡)를 초과하는 중형으로만 구성됐으나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216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98㎡ A타입은 1순위 접수 결과 3688명이 몰려 16.9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98㎡ B타입도 232가구에 3184명이 신청, 1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5㎡는 155가구에 582명이 접수해 3.73대 1로 마감됐다. 이 주택형는 98㎡와 같은 맞통풍 판상형이 아니라 건물이 꺽인 모서리에 위치해 거실 2면 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평면인데도 예상을 뛰어넘고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앞서 현대엠코가 지난해 5월에 분양한 ‘위례 1차 엠코타운 플로리체’보다 이번 2차 단지의 청약률이 훨씬 높게 나온 점이다. 이번 2차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1차 플로리체는 당시 3순위에서도 평균 1.63대 1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연초부터 주택거래가 늘고 있고 때마침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완화 추진 소식까지 겹쳐 주택경기 회복을 기대한 청약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분양가는 3.3㎡당 1715만원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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