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새 아파트 6만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달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3480가구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7362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이 2만1358가구이며, 지방은 4만2122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2월에 위례새도시(2949가구), 서울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1572가구), 수원 광교새도시(1702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58.9%인 3만7362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남양주 호평지구(600가구) 등에서 8609가구가, 2월에는 수원 광교(1324가구), 경남 혁신도시(1037가구) 등에서 1만7609가구가 각각 준공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85㎡가 3만5391가구, 전용 60㎡ 이하가 2만905가구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8.7%에 이른다. 또 사업 주체별로는 민간 4만2218가구, 공공 2만1262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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