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올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2005년 이후 ‘최저’

등록 2013-10-23 15:47

올해 4분기 수도권 소재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5년 4분기 이후 최저치에 이를 전망이다.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난이 우려된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를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올해 4분기(10~12월)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임대와 오피스텔 제외)는 총 35곳의 2만301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4분기 이후 최저치로, 2009년 4분기 4만9193가구에 견줘서는 46.7%에 그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872가구보다는 11% 적은 수치다.

권역별 입주 물량은 서울 13곳 5973가구, 인천 4곳 4240가구, 경기 15곳 8천353가구, 새도시 3곳 4447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서초구 내곡동과 신원동, 우면동, 중랑구 신내동, 구로구 천왕동 등 에스이이치(SH)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 7개 단지 310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위례새도시에서도 엘에이치(LH)공사가 짓는 송파구 생활권의 휴먼시아 2개 단지 294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1703가구), ‘송도캐슬&해모로’(1439가구) 등이 입주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2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래미안마크원1,2단지’(13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2011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전세 세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1.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2.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3.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4.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트럼프 2기, 자동차 최우선 겨냥…중국 제칠 기회 삼아야” 5.

“트럼프 2기, 자동차 최우선 겨냥…중국 제칠 기회 삼아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