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Q&A
보금자리…100% 청약가점제 적용
40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 높아
보금자리…100% 청약가점제 적용
40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 높아
? 하남 미사강변도시 민영아파트에 청약하려는 생애 최초 무주택 가구주입니다. 중소형 민영아파트에 적용되는 청약 가점제는 다른 곳과 달리 공급 가구수의 100%에 적용된다는 게 맞는지요? 또 당첨 가능한 가점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이번에 대우건설이 민간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1188가구를 공급하며, 이어 동원개발이 역시 중소형 808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두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로 청약 가점제가 공급 물량의 100%에 대해 적용되는 게 맞습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짓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민영주택 중 전용 85㎡ 이하는 공급 물량의 100%, 전용 85㎡ 초과는 50%에 대해 가점제를 적용합니다.
정부는 지난 5월31일부터 민영주택의 가점제를 축소했습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은 가점제를 아예 폐지했고, 85㎡ 이하는 종전 75%에서 40%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개발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그린벨트 50% 이상 해제)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전용 85㎡ 이하 민영아파트는 1순위에서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게 되는 것입니다.
가점제는 가구주의 무주택 기간(32점), 부양 가족 수(35점),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17점) 등 84점 만점입니다. 가점이 높으려면 부양 가족 수가 많은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대체로 청약 가점이 40점 이상이라면 두 단지에 모두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공급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일부 주택형은 1순위 미달 물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두 단지 가운데는 대우건설의 ‘미사푸르지오’가 동원개발의 ‘동원로열듀크’보다는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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