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방지 바닥재도 출시
엘지(LG)하우시스가 봄철 인테리어 교체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선보인 ‘슈퍼세이브창’은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형 창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표면을 은으로 코팅해 일반 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로이유리를 적용했다. 입체적인 창 프레임과 크롬 도금 손잡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 알루미늄 레일을 활용해 창의 개폐가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5중 구조 설계로 기밀성이 좋고, 낙차 배수 시스템까지 갖춰 우수한 수밀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서울시와 맺은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업무 협약’을 기념해 출시됐다. 서울시의 융자 지원을 통해 창호를 구입하는 이에게는 최대 20% 저렴하게 공급한다.
최근 층간 소음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소음 방지용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엘지하우시스가 내놓은 ‘소리잠’은 마루와 비교해 차이가 없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층간 소음 방지용 바닥재로 눈길을 끈다. 소리잠은 4.5㎜ 두께의 고탄성 구조를 적용해 일반 콘크리트 구조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쪽의 설명이다. 쿠션감이 좋아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어린이용 공간의 층간 소음 감소에 효과적인 피브이시(PVC) 바닥재 ‘이큐플로어’(EQ Floor)도 따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6.0㎜ 두께로 일반적인 피브이시 바닥재에 견줘 30% 이상 소음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충격안정성이 높아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쓰기에 적합하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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