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세

등록 2013-03-10 20:22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법안 통과가 임시국회에서 무산되면서 기대감이 줄어드는 분위기였고, 이에 거래와 매수 문의도 주춤해졌다.

10일 ‘부동산114’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주(4~8일) 서울의 아파트 시세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영등포(-0.13%), 용산(-0.07%), 노원(-0.05%), 성북(-0.05%) 등은 떨어졌고,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송파(0.15%), 강동(0.15%) 등이 오르면서 균형을 맞췄다. 영등포는 대림동 한신1차를 비롯해 신길동 우성2차, 당산동 강변삼성래미안, 양평동6가 동양 등 대부분 아파트가 면적 구분없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은 0.26% 올라 7주 연속으로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상승폭과 거래량이 모두 줄었다. 강남(0.28%), 강동(0.56%), 서초(0.02%) 등의 재건축 시장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과 중동이 보합세를 나타냈고 평촌(-0.03%), 일산(-0.02%), 분당(-0.01%) 등이 조금 내렸다. 중대형은 매수세가 없어 거래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일산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등이 500~1000만원 내렸다. 수도권도 군포(-0.02%), 화성(-0.02%), 인천(-0.02%) 등이 중대형 중심을 중심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3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았으나 큰 변동은 없었다. 서울은 업무시설 및 도심 주변이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전셋값이 조금씩 올랐다. 성동(0.18%), 강동(0.14%), 금천(0.14%), 강남(0.14%) 등이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성동과 강동은 수요 확대보다는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과 일산이 변동이 없었고, 분당(0.03%), 평촌(0.03%), 산본(0.02%) 등은 조금씩 올랐다. 수도권도 과천(0.09%), 인천(0.06%), 광명(0.05%)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 조금씩 올랐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왔음에도 아파트 시세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전세도 오름세가 크지는 않아, 이전과 같은 전세대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노원병 출마 김지선 “안철수, 양보해달라”
‘중학생의 불장난’ 나뭇잎에 불 붙이다가…
시진핑 “공무원들 기업인과 유착하지말라”
‘최고다 이순신’ 첫 방송 시청률 ‘…서영이’보다 높아
쫄지마세요…‘월세시대에 살아남는 법 11가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1.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트럼프, 자동차 관세 최우선 할 듯…한국은 중국 제칠 기회 삼아야” 2.

“트럼프, 자동차 관세 최우선 할 듯…한국은 중국 제칠 기회 삼아야”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3.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4.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5.

독감 유행에…5개 보험사, 4분기 실손 손실액 4800억 추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