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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오픈 서고’
1층은 지하에 독립공간 ‘복층형’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 동탄2새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 고객 맞춤형 설계를 내놨다.
먼저 각각의 특장점이 뚜렷한 6개의 중형 평면(전용 84㎡A, 84㎡B, 97㎡A, 97㎡B, 97㎡C, 97㎡D)을 제시해 수요자 구성원에 따라 자유롭게 평면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84㎡A형은 방 3개와 거실이 나란히 배치된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자녀 수에 따라 방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 84㎡B형은 2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해 주방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했으며 가사와 이동이 편리한 동선을 만들었다.
97㎡는 동탄1·2새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인 희소 주택형으로 서비스면적을 끌어올려 실사용 공간을 최대한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가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미니 공간인 알파룸도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별도로 마련된 원스톱 세탁 공간은 서서 간편하게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입식 세탁볼을 설치했다. 이밖에 주방과 연결된 별도의 수납공간인 다용도실은 간단한 식자재 보관이 편리하도록 꾸며졌으며, 각종 주방용품 보관대와 용도별 분리수거 공간도 마련된다.
1층 가구에는 파격적인 복층형 설계를 도입했다. 지하에 16~23㎡의 독립공간을 따로 만들어 한 집에 살지만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가족들이 화실이나 공방, 영화관람실 등 취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가구는 전용 115㎡, 131㎡ 크기다.
대부분 주택형의 주방에 적용한 ‘다이닝 오픈 서고’(사진)도 눈길을 끈다. 주방 옆에 각종 도서 수납은 물론 소품, 소형 가전 등까지 수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을 마련했다. 주방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문화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마치 북카페와도 같은 식당 공간을 꾸몄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체 874가구 중 전용 84㎡형 208가구, 97㎡형 545가구 등 수요층이 많은 중형이 86%를 차지한다. 이달 15일 동탄새도시 현장에 본보기집 문을 연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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