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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동탄2’ 874가구 첫 분양
아산·부산 연산동에도 대단지
아산·부산 연산동에도 대단지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2새도시를 신호탄으로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행렬에 본격 뛰어든다. 올해 공급예정 아파트는 줄잡아 7000여가구이며, 상반기에만 4곳에서 3666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올해 첫 물량인 동탄2새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다음달 15일 본보기집 문을 연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동탄2새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으로 짓는다는 복안이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동탄역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곳이어서 실수요자들이 오랫동안 눈독을 들여왔던 단지로 꼽힌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상 34층 8개 동에 전용면적 84~131㎡ 87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 97㎡의 중형 아파트가 전체의 86%(753가구)를 차지하며, 희소성이 있는 97㎡형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시설은 스포츠, 보육,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스포츠존은 환기와 채광이 가능하도록 외부 광장과 연계해 배치할 예정이다. 조경에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해 100m가 넘는 생태 수로와 건천, 1㎞의 단지 순환 산책로 등을 갖출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케이티엑스(2015년 예정), 광역급행철도(GTX), 광역버스 등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동탄역 주변으로는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어 다음달 말 충남 아산 음봉면 ‘더샵 레이크시티’를 내놓고 4월에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더샵 시티애비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1914가구짜리 대단지로, 기존에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200여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세계 최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단지인 탕정 디스플레이시티가 3㎞ 거리에 있다.
부산 연산동 더샵 시티애비뉴는 아파트(232가구)와 오피스텔(549실)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부산시청·법조단지가 가깝고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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