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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명동 임대료 세계 9위

등록 2012-11-15 14:56수정 2012-11-15 15:44

1㎡당 월 70만5166원…전년보다 16% 올라
홍콩, 뉴욕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
서울 명동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소매 상권으로 꼽혔다. 1위는 홍콩 코즈웨이베이로,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15일 내놓은 소매상권 연례 보고서인 ‘세계의 주요 번화가 2012’에서 서울 명동 상권의 1㎡당 월평균 임대료가 70만5166원으로 전년보다 16% 올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 1년간(2011년7월~2012년6월) 62개국, 326개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 추이를 조사한 것이다.

강남역 상권은 60만6039원으로 18.8% 상승했고,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은 41% 오른 25만3783원을 기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황점상 대표는 “내수 불황으로 국내 패션업체의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국외 의류브랜드들은 호황을 누려 이들 브랜드의 핵심 가두상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로수길에 외국 패션브랜드가 꾸준히 유입돼 임대가가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월세가 34.9% 오른 1제곱피트(약 0.09㎡)당 2630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뉴욕 5번가(2500달러)가 뒤를 이었다. 뉴욕5번가가 1위에서 밀려난 것은 11년만이다. 그밖에 파리 샹젤리제 거리(1129달러)가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고, 도쿄 긴자(1057달러)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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