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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안양시 공장터 첨단산업단지로 변신

등록 2012-08-28 22:13

관양동 제지공장 지식산업센터로
옛대한전선 터 ‘평촌스마트스퀘어’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안양시의 제조업체 공장 터가 잇따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성제지와 피데스개발은 28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옛 제지공장 터를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오비즈타워’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오비즈타워는 2만2538㎡ 터에 지하 3층~지상 35층, 연면적 12만4277㎡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국민은행, 동양생명, 외환은행이 금융주관을 맡는다.

이 사업은 오성제지가 땅을 제공하고 공사비와 사업비는 금융권에서 조달해, 시공사의 지급보증이 필요 없는 사업 방식이 적용됐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경수산업도로, 과천로, 관악로 등이 가깝다. 2015년 완공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오비즈타워와 인접한 동안구 관양동 옛 대한전선 공장 터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 스마트 스퀘어’가 들어선다. 대한전선이 지분 40% 이상을 보유한 에이엘디제일차피에프브이㈜가 시행을 맡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전체 25만5333㎡ 가운데 11만1067㎡를 산업시설용지로 개발하며, 나머지는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시설용지와 주거용지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는 다음달 10~24일 3.3㎡당 800만원대 미만의 가격으로 분양하며, 주거용지에 들어설 아파트 1436가구는 내년 초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안양시의 기업지원 정책에 따라 입주 기업은 취득세를 면제받고,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받는다. 대한전선 본사와 반도체, 전자부품 제조업, 기업연구개발(R&D)센터 등 대기업 2곳, 중견기업 21곳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바로 앞에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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