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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올해 전셋값 상승률12.2%…10년만에 최고치

등록 2011-12-16 16:20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와 월세 광고문이 붙어 있다. 물가 오름세에 겹쳐 최근 전셋값마저 오르면서 서민이 먹고사는 데 힘겨워하고 있다.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와 월세 광고문이 붙어 있다. 물가 오름세에 겹쳐 최근 전셋값마저 오르면서 서민이 먹고사는 데 힘겨워하고 있다.
올해 전국 전셋값이 상승률이 지난 200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았다.

16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전세가격 종합 전월대비 증감률’ 자료를 보면, 올해 1~11월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의 전셋값 상승률은 12.2%로 2001년 1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셋값이 2002년(10.1%) 이후 10%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146개 시·군·구에서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24.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경기 군포(22.6%)와 화성시(22.6%), 광주광역시 북구(22.5%), 경기 수원시 영통구(21.5%)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전셋값은 평균 11% 올랐다. 구별로는 노원(14.9%)과 구로(14.1%), 성동(13.5%)·도봉구(12.8%) 등 서민 주거지역의 상승세가 컸다. 강남권에서는 강동(12.9%)·송파(12.1%)·강남구(11.5%) 등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고 서초구(9.9%)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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