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8층, 8개 동에 총 96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1만원에 책정됐다.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위치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만에 갈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도 가깝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충남 아산 매곡리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지상 최고 35층, 8개동에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매곡리 일대 53만6900㎡ 터에 약 4300여 가구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시티1, 2(예정) 및 주변 산업단지들과도 인접해 있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인근 천안아산역 고속철도 이용도 쉽다.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지난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편의성도 양호하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우미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짓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내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이 가깝고 역세권 상업·업무·문화·공원시설 등 이용이 편리한 입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전 가구를 4베이(방3개과 거실이 전면배치된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1~3층은 천장고 높이를 2.5m로 높였으며 넓은 주방 설계,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지상 공간에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테마형 조경을 적용했고 주민 커뮤니티센터(Lynn Center)를 조성했다.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