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작전동 일대는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2천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탄생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지에스(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원에 짓는 ‘고촌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63~105㎡ 아파트 1297가구로 이뤄진다. 인근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을 이용해 5개 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마곡 일반산업단지, 엘지(LG)사이언스파크 마곡,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등 주요 업무단지가 가깝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 현관자동문을 개폐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자이패스’를 비롯해 에너지관리시스템, 차세대 실내환기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가구당 1.35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대에 짓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5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32㎡ 983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7개 주택형을 설계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걸어서 이용해 마곡 20분대, 여의도 30분대, 광화문·강남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계획돼 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부천시립도서관, 부천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에 있다. 인근에는 현재 소사3구역, 소사본1-1구역, 소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이 예정돼 약 5천여 가구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설 계획이다. 세대당 1.42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