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개월 연속 올랐다

등록 2023-07-18 11:51수정 2023-07-18 11:59

마포 등 서북권 2.46%로 상승폭 가장 커
5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2017년11월=100)는 120.8로 0.82%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5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2017년11월=100)는 120.8로 0.82%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52.8(2017년11월=100)로 전월 대비 1.43% 올랐다. 올해 1월(143.3)부터 5개월째 오름세다. 실거래가 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직전 거래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상승 거래가 늘었다는 의미다. 다만 오름폭은 전월(1.59%)보다 다소 둔화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을 포함한 서북권이 2.46% 오르며 5대 권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2.01% 오르며 뒤를 이었다. 동작·영등포·양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1.55% 상승했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전월 대비 1.18%, 0.85% 올랐다. 2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실거래가도 1.22% 오르며 전월(1.1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5월 120.8로 0.82%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실거래가지수는 107.3으로 0.40% 올랐다. 부산(0.37%), 대구(0.22%), 울산(1.11%) 등 5개 광역시의 실거래가 상승했다. 세종은 5월 실거래가 지수가 0.43%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전월(2.77%)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세종은 2월과 3월에도 각각 3.22%, 2.35% 오른 바 있다.

아파트와 달리 연립·다세대의 5월 실거래가 지수는 서울(134.2·-0.31%)과 수도권(121·-0.69%), 전국(116.7·-0.38%)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전세 사기 사건 여파로 다세대·연립의 거래와 매수세가 위축되며 실거래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