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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뉴홈 7만명 몰려…사전청약 경쟁률 283대 1

등록 2023-06-23 10:28수정 2023-06-24 01:38

일반공급 경쟁률은 645대 1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의 뉴:홈 홍보관.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의 뉴:홈 홍보관. 연합뉴스

서울 한강변 역세권의 수방사 부지에 대한 ‘뉴:홈’ 사전청약에 7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283대 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구 수방사의 사전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255호 공급에 7만2천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121대 1이었다. 176호 입주자 모집에 2만1천명이 신청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경쟁률이 210대 1, 생애최초는 181대 1이었다. 노부모 부양 유형의 경쟁률은 59대 1, 다자녀는 20대 1로 나타났다.

일반공급 79호에는 5만1천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645대 1이나 됐다.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수방사 부지는 추정 분양가가 8억7천만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4억∼5억원이 낮아 신청자가 대거 몰린 모양새다.

수방사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통장 검증과, 청약 자격별 선정 방식을 거쳐 새달 5일 발표된다. 소득·자산 등 자격 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는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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