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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 잰걸음…‘탄소중립 허브’ 기대

등록 2023-02-02 17:46수정 2023-02-02 17:55

2일 조승환 해수부 장관 현장 찾아 격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계획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일 전남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현장을 찾아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개발계획을 듣고 있다. 한양 제공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일 전남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현장을 찾아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개발계획을 듣고 있다. 한양 제공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고 2일 한양이 밝혔다.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은 한양이 특수목적법인(SPC)인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는 복합에너지 물류시설 및 발전시설,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미래신소재 산업시설 등 조성사업이다. 2026년까지 약 312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한 뒤 2029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엘앤지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연료전지 등 상부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한양이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 부지 위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엘앤지 허브 터미널’ 조성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20만㎘ 규모의 엘앤지 저장탱크(4기) 공사가 진행중이며, 2030년까지 총 12기의 저장탱크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양의 동북아 엘앤지 허브 터미널은 엘엔지 저장과 공급은 물론, 글로벌 엘앤지 트레이더 등 다양한 수요처들이 엘앤지를 저장, 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엘앤지 터미널로서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엘앤지를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공급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조 장관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이 운집해 있는 여수, 광양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묘도가 친환경 융복합에너지 발전 및 물류단지로 탈바꿈한다면, 탄소배출량 감축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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