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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41만1천호…올해보다 6만가구 늘어난다

등록 2022-08-23 14:43수정 2022-08-23 14:52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집계
인천 향후 2년간 8만여가구 입주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6만가구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향후 2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광역시로 예상됐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해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관 부동산 기관이 손잡고 부동산 데이터를 함께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41만110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34만6956가구)보다 6만4145가구(18.5%) 많은 것이다. 올해 하반기(7~12월) 입주 물량은 20만5581가구, 2024년 상반기(1~6월) 입주 물량은 17만2903가구로 조사됐다.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을 17개 시도별로 보면 부산(2만5885가구), 전북(9105가구), 광주(4429가구), 대전(3900가구), 세종(3257가구)은 올해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그 외 12개 지역은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2년간 입주 예정 물량이 많은 특별·광역시는 인천(8만2천가구), 서울(7만4천가구), 대구(6만3천가구) 등의 차례였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2만8천가구), 경기 양주시(2만6천가구), 충남 아산시(1만9천가구), 충북 청주시(1만8천가구), 경남 양산시(1만1천가구), 경북 포항시(1만가구), 전남 광양시(7천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많다.

이번 집계에서 재시공, 시공 중단, 일정 변경 등에 해당하는 주택은 예정 물량에서 제외됐다. 내년 입주 예정이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1만2천가구)도 공사 지연에 따라 입주 예정 일자가 잠정적으로 2024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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