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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 업계 최초 산업부 인증

등록 2022-08-01 15:36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성 인증 획득
공시기간 50% 단축, 소음 20% 감소 효과
삼표산업 제공
삼표산업 제공
삼표산업은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인증이 요구하는 성능 및 품질 이상을 충족해야 해, KS(한국산업표준)·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 받아 해당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블루콘 셀프는 시멘트, 골재 등 원료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점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동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작업자 혼자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어 공사기간과 인건비를 50% 이상 감축하고 현장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영국 등 건설 선진국에서는 자기충전 콘크리트 시장점유율이 30%를 웃도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는 90㏈(데시벨) 이상의 굉음을 내는 바이브레이터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그러나 블루콘 셀프는 바이브레이터 없이도 일반 콘크리트로는 채울 수 없는 구조물 사이사이까지 빈틈없이 메울 수 있는데다, 현장 소음을 20% 가량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의 건물을 시공할 때 활용도가 높다는 게 삼표산업 쪽의 설명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리딩 컴퍼니로서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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