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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호찌민에 2.6㎞ ‘년짝대교’ 짓는다

등록 2022-07-18 14:18수정 2022-07-18 14:21

동나이강 가로질러 떤반과 년짝공단 연결
공사비 1천억원, 이달 착공
베트남 년짝대교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베트남 년짝대교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찌민 제3순환도로의 일부 구간인 ‘년짝’(Nhon Trach) 대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는 이 공사는 호찌민시 동북부 ‘떤반’ 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 공단을 연결하기 위해 동나이강을 가로지르는 도로 건설 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총 공사금액은 1천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한 공사다. 교량의 전체 길이는 년짝대교를 포함해 2.6㎞이며 폭은 19.75~20.5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다. 공사 기간은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약 3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호찌민시와 인접한 년짝공단은 인근 공단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 대한민국 기업 200여개의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는 친숙한 지역이라고 금호건설은 소개했다. 금호건설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년짝공단에서 호찌민시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돼 출·퇴근과 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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