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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명품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 선보여

등록 2022-07-13 15:19수정 2022-07-13 15:20

‘더샵’ 이후 20년만에 새 브랜드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명품 아파트에 사용할 새 브랜드인 ‘오티에르’(HAUTERR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2002년 ‘더샵’(The Sharp)을 선보인 이후 20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아파트 브랜드다.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뜻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디자인됐다고 포스코건설은 소개했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19년 초반부터 사내외 전문가들로 전담팀(TF)을 구성해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 가부는 브랜드 적용 심의회의에서 입지, 규모, 상품,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적용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최초 적용된 기준들이 지속해서 관리되는지를 엄격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타사 하이엔드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을 론칭하기 위해 상당 기간 고심을 했고 산고를 치뤘다”면서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주거공간과 서비스, 품격 높은 삶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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