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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 실거래가도 공개한다

등록 2022-07-07 15:14수정 2022-07-08 02:50

국토부 “공장 등 투자 기업 의사결정에 도움”
8일부터 비주거 6종 거래정보 17만8천여건 공개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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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도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공장, 창고, 운수 시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자원순환 시설 등 비거주시설 6종의 실거래가 17만8천건이 8일부터 공개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는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이나 앱,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공개된다.

부동산 실거래가는 2006년 아파트를 시작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뒤 2012년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 실거래가가 공개됐고, 2015년에는 오피스텔, 토지,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2016년에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공장, 창고 등 6개 시설은 거래 비중이 전체 건축물 거래 가운데 0.5%로 작다. 그러나 최근 ‘프롭테크’(기술 결합 부동산 산업) 업계 등의 비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국토부는 시스템을 개편하고 축적된 거래 데이터를 검증해 공장, 창고 등의 실거래가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실거래가 공개로 공장, 창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들의 의사 결정이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거래가 정보에는 공개 대상 부동산의 소재지, 면적, 계약일 등이 함께 담긴다. 상세 지번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부는 “공장, 창고 등의 거래 특성상 실거래가에 건축물과 토지 외에도 설치된 설비나 공작물 가액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며 “실거래가 분석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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