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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컨소시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등록 2022-05-30 18:53수정 2022-05-30 20:59

19개 동 1982가구 규모
증축 258가구 일반분양 예정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SK에코플랜트)이 인천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평주공3단지 리모델링은 부평구 부개동 498-5번지 일대 172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0층 19개 동, 1982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컨소시엄 지분은 쌍용건설 51%, SK에코플랜트 49%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전용면적 70.25 ㎡ 256가구와 84.98 ㎡ 2가구 등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

쌍용건설은 단지 외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지하 주차장을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3~4층까지 확대하고, 주차 규모도 1260대에서 2378대로 늘린다. 지상에는 조경 특화를 적용하며,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 최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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