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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2자녀 이상 가구에 전세임대주택 3천호 공급…9일부터 신청

등록 2022-05-02 10:47수정 2022-05-03 02:50

LH, 9~20일 신청 접수
지난해 공급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공공전세주택. LH 제공
지난해 공급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공공전세주택. LH 제공
무주택 다자녀 가구에게 전세임대주택 3천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 3천가구 대상으로 전세임대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엘에이치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모집 대상은 이날 기준 2명 이상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다. 1순위 자격 요건은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는 현재 거주하는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사업대상 지역 내에서 원하는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엘에이치는 소개했다.

전세 보증금 지원액은 2자녀 기준으로 최대 수도권 1억3500만원, 광역시 1억원, 기타 지역 8500만원이다. 2자녀 초과 가구에는 초과하는 자녀당 2천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약 2%를 임대보증금으로 납부하고, 이를 뺀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한 월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금리가 인하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0.2%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재계약 시 자격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9~20일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선정 결과는 지역 본부별로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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