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선보여 임차인 모집에 들어간다.
대방건설은 은평구 진관동 149-4번지 일대에 짓는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총 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0가구, 75㎡ 4가구, 84㎡ 34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5%(특별공급)~95%(일반공급) 이하로 책정됐다. 임대보증금이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5억1600만~5억7500만원, 84㎡는 7억3천만~7억7천만원선이며, 월임대료는 없는 전세형으로 공급된다. 청약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주어지며, 청약통장은 필요하지 않다.
은평뉴타운 3-14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구파발역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은 자동차로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뒷편으로 북한산 자락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둘레길, 진관사 등이 가깝다.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동시에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공식홈페이지(detro-ep.co.kr)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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