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171-2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개 동, 총 122가구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혼부부 및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가구와 20~30대 및 1~2인 가구를 위한 44㎡ 17가구, 39㎡ 15가구로 구성됐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접근도 쉽다.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반경 1㎞ 안에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이 있으며 올해 10월께 도보 5분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가 입점할 예정이다. 안양천과 개봉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소형이지만 드레스룸, 팬트리, 세대창고 등을 갖췄다. 택배 도착 자동알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입차 정보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로구는 2015년 이후 신규 민간분양 물량이 595세대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다. 최근 3년간 구로구내 신규 공급물량은 98세대가 전부다. 신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양천구 신정동 900-10,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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