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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부평 도심 공공지원 민간임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임차인 모집

등록 2022-01-22 10:52수정 2022-01-22 15:31

전용면적 18~84㎡ 2597호 공급
인천 최대 규모, 오는 5월부터 입주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조감도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조감도
이지스 사모부동산투자 (유 )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24~25일 청약을 받는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 전용면적 18~84 ㎡ 총 5678가구로 조성되는 인천 최대 규모 대단지다 . 인천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한 십정2구역은 수도권 첫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로, 2597가구가 이번에 임대로 공급된다.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민간사업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 이 단지의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 도보 7분 거리에 수도권도시철도 1호선 동암역이 있으며, 향후 인근 부평역에 광역급행청도( GTX-B)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

이번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여부, 소득 (특별공급 제외 ) 및 자산보유액,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는 523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돼 일반공급에 견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초기 임대료는 일반공급 전용면적 59 ㎡ 기준으로 보증금 1억4500만원, 월 임대료 39만3750원에 책정됐다. 계약은 다음달 16일~ 25일이며, 입주는 올해 5월 예정이다 .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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