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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업계 첫 ‘그린론’ 조달해 국외사업 나선다

등록 2021-12-16 16:53수정 2021-12-16 17:09

BNP파리바은행에서 7020만유로 조달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건설에 투입
GS건설 제공
GS건설 제공

지에스(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그린론’(Green Loan) 조달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김태진 재무본부 부사장(CFO)과 필립 누와로 비엔피(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그린론 조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BNP파리바은행으로부터 조달하는 그린론은 약 7020만유로(약 940억원) 규모다. 그린론은 유럽 금융기관들이 친환경 사업에 제공하는 대출로, 제3의 인증기관을 통해 친환경 사업임을 공인받아야 조달이 가능한 사업 자금이다.

이번에 조달한 그린론은 GS건설이 추진중인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건설에 사용된다. 앞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브림(BREEAM)은 GS건설이 추진하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물류센터 4곳 중 2곳에 대해 친환경인증인 ‘엑설런트 등급’을 부여했다. 폴란드 물류센터 사업은 폴란드 내 브로츠와프 남서쪽 13㎞ 부근에 연면적 약 18만5천㎡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발해 임대·매각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 인증이 까다로운 유럽에서 그린론 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건설사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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