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에 짓는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1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신경주역세권 B4블록, B5블록에 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4~84㎡ 1490세대로 조성된다. KTX신경주역 경부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구 내에는 상업용지, 업무용지, 학교, 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경주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는 전문교육기관인 와비비엠(YBM)과 연계해 입주민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도 조성된다. 이밖에도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파티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 800-19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www.gj-ubora.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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