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달서구 감삼동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공급된다. 효성중공업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48층, 전용면적 84~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중대형 위주의 566가구로 이뤄진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며, 달구벌대로와 와룡로가 인접해 있다. 지난 6월 말 준공된 KTX 서대구역과도 가깝다. 장동초, 본리초를 비롯해 10여 곳의 초·중·고 및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이 밀집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죽전역 인근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는 대구시청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 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II’에 이어 감삼동에서만 세번째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다. 이번 3차 단지를 포함해 총 1132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 1, 2차 단지는 분양 당시 각각 평균 14.98대 1, 24.55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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