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현대건설, 가설구조물 붕괴·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미리 막는다

등록 2021-11-09 15:53수정 2021-11-09 16:11

최종훈 기자
구독 구독중
  • 가 가 가 가 가
업계 최초 자동계측 시스템 개발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설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이를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고 인명사고의 위험도 크다. 그러나 현재 가설구조물 안정성은 주 2회 수동계측으로 측정해 별도 데이터 분석을 거쳐야 이상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어 위험 징후 예측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설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사전에 지반 침하, 붕괴, 지하수 유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에 이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해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빈번한 가설구조물의 안전사고와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공사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1.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2.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3.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시리와 챗GPT 만났지만…새 인공지능 아이폰 전망도 ‘그다지’ 4.

시리와 챗GPT 만났지만…새 인공지능 아이폰 전망도 ‘그다지’

“현대차, 다스에 자회사 엠시트 넘겨주려 했다” 5.

“현대차, 다스에 자회사 엠시트 넘겨주려 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