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라미드그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18-28 일대에 짓는 고급 주거단지 ‘보타니끄 논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61~121㎡ 2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56㎡ 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보타니끄 논현’ 은 인근에 논현 아펠바움 1~2차를 비롯해 아크로힐스 논현, 논현 라폴리움, 아츠 논현(예정) 등이 있는 고급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논현동 먹자골목 등은 물론 코엑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강남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언주로와 접해 있어 테헤란로, 봉은사로, 도산대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업무밀집지역인 테헤란로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 북쪽에 위치한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이용한 강북 지역 이동도 쉽다. 서울지하철 7호선 학동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고 수인분당선 및 7호선 환승노선인 강남구청역과 9호선 언주역도 인접해 있다. 학동초를 비롯해 논현초·언북중·영동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타니끄 논현’은 CNN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을 설계한 이은영 교수와 도우건축이 협업해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전 타입에 야외테라스 가든을 조성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미니 텃밭이나 개인 정원 등 입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가변형 기둥식 구조와 높은 층고가 적용돼 홈파티나 업무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루프탑 바,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보타니끄 논현’은 호텔 및 레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 라미드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고급 주거시설이다. 라미드그룹은 라마다서울호텔을 비롯해 라마다송도호텔, 이천미란다호텔, 빅토리아호텔 등 다수의 호텔과 남양주CC ∙ 버드우드GC 등 골프장 계열사를 운영 중인 호텔 및 레저 전문기업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2-5번지 1층에 마련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