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새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이 10월15일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성남 낙생(4200호), 의정부 우정(4000호)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곳은 2018년에 있었던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때 포함된 공공주택지구다. 성남 낙생은 북측에는 판교지구, 동측에는 분당지구가 있어 수요 분산이 기대되는 곳이다. 의정부 우정은 녹양택지지구에 인접해 있다.
두 곳을 포함한 2차 사전청약은 10월15일 모집공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남 낙생은 900호, 의정부 우정은 1000호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풀린다. 지구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두 곳의 사전청약 대상지를 보면, 성남 낙생 지구는 동막1천을 끼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가까운 A-1 블럭이다. 의정부 우정 사전청약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가까운 A-1블럭과 A-2블럭이다.
2차 사전청약 대상지는 성남 낙생, 의정부 우정을 포함한 총 11곳으로 3기 새도시 중에서는 남양주 왕숙(1400호)이 처음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그밖에 파주 운정3(2100호), 인천 검단(1200호), 군포 대야미(1000호), 의왕 월암(800호), 성남 복정2(600호), 수원 당수(500호), 부천 원종(400호)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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