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기준금리 인상됐지만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강세

등록 2021-09-10 10:37수정 2021-09-10 11:36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 지수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 주(6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지난주(108.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최근 2주 연속(107.3→108.1→108.4) 오른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지난주 111.7에서 이번 주 112.1로 0.4포인트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이 106.5에서 107.2로 오른 것을 비롯해 경기(114.0→114.1)와 인천(114.8→115.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은 탈서울 이주 수요에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개발 호재, 3기 새도시 택지 추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8개 도의 매매수급 지수는 105.2에서 107.0으로 상승했고, 지방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104.7에서 105.1로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106.0으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재건축 등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공급 부족이 심화하며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경기는 107.2에서 106.6으로 0.6포인트 내렸으나 인천은 105.1에서 105.4로 올랐다. 다만, 수도권 전체로는 106.4에서 106.3으로 소폭 하락했다. 또 전국 기준으로는 104.9에서 105.1로 올라 지난해 6월 다섯째 주 이후 1년3개월 동안 기준선을 웃돌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1.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2.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시리와 챗GPT 만났지만…새 인공지능 아이폰 전망도 ‘그다지’ 3.

시리와 챗GPT 만났지만…새 인공지능 아이폰 전망도 ‘그다지’

유시민 "재벌 2·3세 중 김정은처럼 혁신하는 사람 있나" 4.

유시민 "재벌 2·3세 중 김정은처럼 혁신하는 사람 있나"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5.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