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70번지 일원에 짓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117㎡ 52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16가구, 109㎡ 4가구, 116㎡ 4가구, 117㎡ 4가구 등이다.
‘빌리브 어바인시티’ 가 들어서는 안흥동 일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이천시 내에서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다.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비롯, 현대 엘리베이터∙하이트진로∙오비(OB)맥주∙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에스케이하이닉스의 경우 향후 2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지난 2016년 개통한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하면 분당선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3번 국도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밖에도 이천종합버스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와 씨지브이(CGV) 등 문화시설과 NC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천온천공원, 안흥유원지, 복하천 수변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세대 내부는 2.4m의 층고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의 경우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키즈 라운지, 북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49-1번지 이마트 이천점 맞은편에 위치하며, 8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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