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아파트 콘크리트 내구수명 3배 높이는 외벽도료 국내 최초 개발

등록 2021-07-21 10:43수정 2021-07-21 14:43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 특허 출원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제공
디엘(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연구를 통해 탄성과 방수성을 함께 갖춘 외벽 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 외벽 도료를 사용하면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스위스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주택 수명은 30~50년으로 보는데, 이 외벽 도료는 100년까지 성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 도료는 고무처럼 최대 1.0㎜까지 늘어나는 탄성을 보유해 기존 수성 페인트 대비 탄성이 약 10배 높다. 1.0㎜ 이하의 균열이 발생해도 외벽 도료가 튼튼하게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막아주기 때문에 누수의 원인이 되는 건물 외벽의 미세한 균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 제품이 1bar 수준의 압력(수중 10m에서 받는 압력)에서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해 방수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 수성 페인트와 동일한 형태로 시공이 가능해 상용화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면서 “아파트 내구수명 증가와 외벽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1.

세 번째 ‘1유로=1달러’ 오나? 지칠 줄 모르는 달러 강세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2.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3.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4.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5.

이참에 차례상 좀 줄여볼까…대형마트서 장 보면 40만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