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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CU 편의점에서도 낼 수 있다

등록 2021-07-08 10:20수정 2021-07-08 10:27

한국도로공사-CU 업무협약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이달 12일부터 전국의 씨유(CU) 편의점 1만5천여 곳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과 미납통행료 수납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어 12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CU 편의점의 스토어매니저에게 차량번호와 생년월일을 알려주거나 직접 단말기에 개인 정보를 입력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현금 또는 카드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존에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했던 GS25 편의점을 포함해 모두 2만 8천여 곳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카카오톡, 네이버앱으로 미납통행료 조회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납부방법 또한 가상계좌, 네이게이션 앱(티맵), 셀프 주유소(엑스오일)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 올해 9월부터는 회원가입 없이도 간편하게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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