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1천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에게 활발한 작품 유통을 지원하고, 입주 고객에게는 집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또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