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전년 2.5배

등록 2021-04-27 15:05수정 2021-04-27 15:12

1분기 영업이익 13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지사업부 영업흑자 전환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로 쓰는 이차전지(충전해서 다시 쓰는 전지)를 생산하는 ‘배터리 삼총사’로 불린다.

삼성SDI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540억원에 견줘 146.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9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 전지를 만드는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액이 2조3870억원으로 지난해 1∼3월보다 32.9% 불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하는 전자 재료 부문 매출은 5762억원으로 4.3%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이 46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0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자 재료 부문 영업이익은 863억원으로 16.3% 늘었다.

삼성SDI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45.9% 감소했다. 회사 쪽은 “올해 1분기 중대형 자동차 전지 판매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했고, 파우치 전지도 해외 고객사 판매가 약세를 보이며 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2% 줄었다”면서 “전자 재료 부문도 OLED 소재 매출이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하며 전 분기보다 7.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전지와 전자 재료 모두 1분기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쪽은 덧붙였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