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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KT, 통신망 이원화 80% 마무리…“올해 안에 나머지 완료”

등록 2021-04-23 11:37수정 2021-04-23 11:44

과기정통부 ‘KT 아현국사’ 현장점검에서 밝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케이티(KT) 아현국사 통신구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케이티(KT) 아현국사 통신구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케이티(KT)가 중요 통신시설의 통신망과 전력공급망 이원화를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케이티는 23일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서울 서대문구 케이티 아현국사를 방문해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통신망 및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지난 2018년 11월 아현국사 화재로 발생한 ‘통신대란 사태’ 이후 통신망과 전력공급망의 이원화를 추진해왔다. 케이티가 이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통신망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전체 이원화 대상 시설의 약 80%(311개)를 조처했고 전력공급망은 같은 기간 동안 약 93%(42개) 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올해 연말을 목표로 현재 이원화 작업을 추진 중인 시설은 통신망 73개, 전력공급망 3개다.

앞서 케이티는 지난 2019년 ‘통신대란’ 재발 방지대책으로 같은 해 연말까지 94개 중요 통신시설의 통신망을 이원화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한 뒤 실제로는 51개 시설만 이원화를 완료해 과기정통부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케이티는 “통신구에 진동·균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 추가 설치와 데이터 자동분석 등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통신구에) 잠금장치와 폐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재난대응인력 배치를 완료했다“고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조 제2차관은 케이티에 “비대면 시대에 통신서비스는 국민의 경제·사회활동의 핵심 인프라”이라며 “통신재난 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통신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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