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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T, 국내 최초 통신기술 활용 온실가스 감축…한 해 1만톤 줄인다

등록 2021-03-09 17:15수정 2021-03-10 02:34

‘싱글랜 기술’ 활용…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 53%↓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에스케이(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줄이기 인증을 받았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53%가량 줄일 수 있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싱글랜 기술은 3지(G)와 엘티이(LTE)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를 교체하거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해 운영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통해 에스케이텔레콤은 올해부터 매년 약 1만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통신 분야의 에너지 절감은 형광등 대신 엘이디(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싱글랜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78개 시의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다.

에스케이텔레콤 이준호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담당은 “정보통신(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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