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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전자, 국내 최초 전기·가스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어컨’ 출시

등록 2021-02-16 17:24수정 2021-02-16 17:26

전기·가스 장점 합쳐 냉난방 비용 절감
LG전자가 16일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쳐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 직원들이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휴게소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6일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쳐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 직원들이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휴게소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기식과 가스식을 합쳐 냉난방 비용을 25%가량 줄일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6일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과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을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모드를 조절하면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예측한 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식으로 우선 운전할 수 있다.

건물의 전기 기본요금은 연간 소비전력량 최대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만 쓰는 건물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의 소비전력량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봄과 가을에도 높은 기본요금을 내야 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면 전력 최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기 기본요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가 연면적 약 1천㎡ 규모의 사무용 건물을 기준으로 147㎾급 시스템 에어컨의 냉난방 비용을 자체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신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비용을 25% 절감했다. 전기 기본요금은 54% 줄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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