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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항공-아시아나 환승할때 처음에만 발권…통합 첫걸음

등록 2020-12-15 11:02수정 2020-12-16 02:35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작

앞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환승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탑승수속 한 번으로 별도 절차없이 환승을 할 수 있다. 두 항공사가 통합에 앞서 서비스 협력부터 시작하는 모양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객이 처음 항공사 탑승수속할 때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수속 없이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은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두 구간에 대한 수하물 연결과 탑승권 발급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스턴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타 구간에 대한 탑승 수속을 다시 해야 했다.

연결 탑승 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간 환승 승객은 1만2000여명이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두 회사 통합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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