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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 생활가전, 미국 소비자 만족도 2년 연속 1위

등록 2020-09-23 12:55수정 2020-09-23 14:19

지난해 상반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LG전자 생활가전 매출 월풀 제치고 1위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2년 연속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뽑혔다.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직원들이 LG전자의 식기세척기 ‘쿼드워시(LG QuadWash)’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2년 연속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뽑혔다.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직원들이 LG전자의 식기세척기 ‘쿼드워시(LG QuadWash)’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 1위로 뽑혔다. 엘지전자는 올해 생활가전 상반기(1월~6월) 매출에서도 세계적 가전기업인 월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현지시각 22일 생활가전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2020 소비자 만족도’를 발표한 결과 엘지전자가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ACSI는 매년 약 30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생활가전뿐 아니라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등 46개 산업의 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단체다. 엘지전자는 지난 7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 가전 가운데 양문형 냉장고, 쿡탑, 월 오븐 등 3개 부문에서 만족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엘지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워시 타워’와 고품질의 동그란 얼음이 나오는 ‘인스타뷰 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지전자는 상반기 생활가전 부문 매출에서도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엘지전자 생활가전 매출은 10조5731억원으로 10조968억원의 매출을 올린 월풀을 제쳤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엘지전자 1조3815억원, 월풀 4043억원으로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엘지전자 관계자는 “월풀은 수년째 매출 200~210억달러(23~24조원) 수준에서 정체된 반면, LG전자는 프리미엄, 신가전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엘지전자 생활가전은 연간 매출에서도 월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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