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유명희, WTO 총장 선거 2라운드 진출

등록 2020-09-18 18:59수정 2020-09-19 02:32

후보 5명…나이지리아·케냐도 올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18일까지 머물면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정부와 업계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2020.9.15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18일까지 머물면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정부와 업계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2020.9.15 연합뉴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선거에서 2차 라운드 진출 5명에 포함됐다. 10월6일까지 나이지리아·케냐 후보와 함께 치열한 ‘여성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무역기구 사무국은 18일(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 유명희 본부장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차기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 절차 1차 라운드를 통과해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8개국 입후보자 중에서 지지도가 낮은 멕시코·이집트·몰도바 후보들이 탈락하고, 유 본부장을 포함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나이지리아) 전 세계은행 전무, 아미나 모하메드(케냐) 전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의장, 리엄 폭스 영국 전 국제통상부 장관, 무함마드 투와이즈리 사우디아라비아 전 경제기획부 장관 등 5개국 후보자가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 1차 라운드는 163개 세계무역기구 회원국이 각각 선호 후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유명희 입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재외공관 등 범정부 태스크포스(TF·팀장 청와대 정책실장)를 중심으로 한 협업과 지원의 성과”라며, “정상외교 차원에서도 통화나 면담을 통해 우리 후보자의 장점을 적극 알리며 지지교섭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2차 라운드(9월24일~10월6일)에서는 다시 회원국 간 협의절차(선호 후보 2명씩 제시)를 거쳐 2명이 최종 3차 라운드(일정 미정)에 진출할 예정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