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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전자, DSLR 수준 초고속 자동초점 모바일 이미지센서 출시

등록 2020-05-19 17:21수정 2020-05-19 17:28

5천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1’
“역동적인 장면 찍을 때도 선명한 촬영 가능”
삼성전자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1’.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1’.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기능을 가진 1.2㎛(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기반의 5천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지엔원(GN1)’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하나의 화소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Dual Pixel)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이 적용됐다.

포토 다이오드는 빛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센서로, 듀얼 픽셀은 사람이 양쪽 눈을 이용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각 화소에 좌우로 위치한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검출된 이미지의 차이를 계산해 피사체에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추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축구, 야구 등 스포츠와 같이 역동적인 장면을 찍을 때도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테트라셀은 어두운 환경에서 4개의 픽셀이 결합돼 하나의 픽셀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기술로 화질을 개선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시스템엘에스아이(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픽셀 기술 혁신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차세대 고성능·다기능 이미지센서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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