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LS)산전이 24일 경기도 안양시 엘에스(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에스 일렉트릭’(LS ELECTRIC)을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다. 이는 기존 사명인 ‘산전’이 산업용 전기, 자동화 분야에 국한됐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는 스마트에너지 등 사업 영역을 늘려가자는 차원이다.
구자균 엘에스 일렉트릭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산업용 전력, 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다”며 “엘에스 일렉트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